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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사시존치생들, 밤에 아파트 초인종…매우 놀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5 12:06
2021년 1월 25일 12시 06분
입력
2021-01-25 12:05
2021년 1월 25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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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시존치 고시생 폭행의혹 해명
"사시존치생 임시구제조치 검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과거 사시존치를 주장하던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오히려 당시 가족들까지 위협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장관이 될 경우 사시준비생들을 임시로라도 구제하는 방안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택을 찾아온 고시생에게) 폭언·폭행하고 겁박하며 개인정보법 운운하는 것이 약자를 위한 정치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사실관계가 그와 같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주거지 앞에서 사법시험 폐지를 막아달라는 고시생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 후보자는 자신이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었고 폭언이나 폭행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고시생 단체 대표는 “적반하장”이라며 박 후보자를 고소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자신이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로스쿨 제도를 발전시킬 것이냐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중요 정책이었고, 그분들이 딱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면서도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이 예의스럽게 느낄 때 예의다”고 했다.
그러먼서 “제가 덩치가 크지 않다”며 “저보다 훨씬 덩치 큰 청년들 5~6명이 밤 10시에 나타났다. 제 주소를 어떻게 알았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제가 없는 대전 아파트에 아내가 혼자 있는데 밤에 초인종을 누르고, 5~6명의 사시존치를 주장하는 분들이 나타나 아내가 어마어마하게 놀라기도 했다”며 “고등학교 2학년인 둘째 아이 등굣길에도 피케팅을 하면서 나타났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박 후보자는 “로스쿨이 도입돼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그런 상황에서 원점으로 하기에는 어려웠다”며 “장관으로 일할 수 있다면 사시존치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임시로라도 구제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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