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태’ 동부구치소장 좌천…서울구치소장도 교체

뉴스1 입력 2021-01-22 11:40수정 2021-01-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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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구급차가 출발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구치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중심지였던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장이 바뀐다.

법무부는 22일 교정공무원 8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17명, 전보는 71명이다. 인사 시행일자는 오는 25일이다.

지난해 11월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만 1000명이 넘어선 동부구치소는 박호서 소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아울러 우희경 현 부산구치소장이 동부구치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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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도 소장이 교체됐다. 기존 신용해 소장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으로 가고, 유병철 법무부 교정정책단장이 서울구치소장으로 부임한다.

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의 경우, 소장 외에도 부소장과 총무과장 등이 교체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최근 직원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처음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번에 걸친 전수검사 중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속적으로 전수검사를 해왔다. 첫 전수검사 당시 18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2차 검사에서 297명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22명, 수용자 423명이다. 이날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격리해제된 수용자 130여명은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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