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생활환경 “제주도서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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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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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정민생활환경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제주 마리나호텔 주차장에서 차량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부터 시작한 무료 방역서비스는 제주도민을 위한 ‘J-방역’의 일환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한다는 목표로 기획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제주도민을 위해 차량 내부 소독 방역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

김정민생활환경 측은 중국 우한교민 생활시설(아산·진천), 최초의 생활치료센터인 대구1 생활치료센터 방역을 시작으로 대구, 문경, 용인, 파주, 안성, 천안 등 생활치료센터의 특수방역 및 시설관리를 담당한 기업으로서 현장에서 쌓은 전문 방역 노하우를 제주도민을 위한 소독서비스에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 제주도 내방 관광객은 "개인이 차량내부를 소독하는 것은 까다롭고 쉽지 않은 일인데, 렌터카 소독을 지원해 주니 아이들과 안심하고 관광을 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 대표는 서비스 제공 동기에 대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의 안전을 도모하고, 하루라도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모든 도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만의 노하우를 잘 이용해 J-방역을 모범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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