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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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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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역혁신프로젝트-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수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한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의 신제품을 개발, 신 시장 개척, 고용창출 등 신 성장 동력 발굴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은 창업 실전전문교육, 기술/경영 및 투자IR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과 더불어 특구 기술주치의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사업 연계 및 기업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았다.
세계 최초 무인 카페 ‘스토랑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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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년도 지원 우수기업인 비전로봇, 가람 2곳과 2020년 신규 기업인 ㈜젬벡스엔카엘, 서울프로폴리스(주) 등 6곳이 참여하여, 사내벤처 6개 사의 창업과 함께 기술사업화 및 기술고도화에 성공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원사업 모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지원과 더불어 각종 연계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화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제활동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창출과 36명의 신규고용창출 등 성과를 내면서 2020년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기관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새로운 창업생태계 조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에도 동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창업문화 확산과 대덕특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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