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거리두기 연장에 반발 “2차 손배소송 제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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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적용을 일주일 연장하면서 학원가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던 학원 관계자들은 2차 소송 준비에 나섰다.

일부 수도권 학원장들이 만든 단체인 ‘코로나 학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주 중 정부를 대상으로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에 따른 2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수도권 원장 187명이 참여한 소송을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제기했다. 인천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는 이상무 비대위 대표는 “현재까지 약 120명이 2차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거리두기 연장#학원가 손배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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