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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휴대전화 포렌식 5개월만에 종료…사망경위만 확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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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8:33
2020년 12월 23일 18시 33분
입력
2020-12-23 18:32
2020년 12월 23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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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 확인과 관련한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가 5개월 만에 종료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17일부터 재개해 이날 종료했다고 밝혔다. 포렌식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과 서울시 측 대리인들이 참관한 가운데 끝났다.
박 전 시장의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였던 아이폰XS에 대해 지난 7월22일쯤 이미징(사본) 작업을 마쳤지만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이 포렌식에 제동을 거는 준항고를 법원에 신청해 4개월 넘게 변사와 관련된 수사가 멈춰졌다.
서울 북부지법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이 낸 포렌식 중단을 요청하는 준항고를 받아들여 4개월 넘게 심사하다가 지난 9일 준항고를 기각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청에 보관된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있던 이미징 파일에 대해 포렌식에 착수했고 17일부터 분석작업을 시작해 최근 선별작업까지 끝냈다.
경찰은 유족 측과 합의 끝에 박 전 시장이 사망하기 전 휴대전화 안에 있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내용을 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간은 법원에서 허가한 기준인 사망한 시간과 근접한 때로 추정된다.
이번 포렌식 작업에서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방임·방조 등 변사와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서 경찰이 신청한 서울시 직원들의 박 전 시장 성추행 방임·방조 의혹과 관련해 휴대전화에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차 기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전 시장의 변사와 관련된 경찰의 수사는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방조혐의 수사도 이번달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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