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제3회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 성료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5시 21분


코멘트
중앙대학교는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백준기)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제3회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를 지난 3일 경진대회 우수 팀 시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해마다 개최 중인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아카데미를 구성해 진행했다.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는 교내 재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증진과 참여 촉진을 위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원데이 클래스 특강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몰입형 BOOT-CAMP, 융·복합적 사고 향상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C-디자인씽킹 창의·융합캠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C-디자인씽킹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했다.

▼디자인씽킹의 기초 원데이 클래스 특강 &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실시간(LIVE)으로 진행한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의 원데이 클래스는 디자인씽킹 기초 개념과 프로세스를 통한 문제해결을 다루는 ‘공모전 준비를 위한 앱 기획의 기초, 성공하는 기획서 기초 및 개념, 작성 사례 및 실습, 아이디어 발성 및 고객 분석’ 등 전문가의 다양한 특강으로 꾸몄다.

‘디자인씽킹과 비즈니스모델 이해, 프로토타입 개발, 특허출원절차’ 등 심화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특히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비교과 FAIR 홈페이지를 구축,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학습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진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생 중심의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몰입형 BOOT-CAMP▼
C-디자인씽킹 아카데미의 BOOT-CAMP는 디자인씽킹 개념과 프로세스의 이해,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따른 문제 탐색, 프로토타입에 대한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자인씽킹의 배경과 철학, 디자인씽킹의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팀별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의 집중도 및 피로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방향적인 강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과제를 진행하며 질문과 피드백이 오가는 워크숍 형태를 구축했다.

▼융·복합적 사고 향상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C-디자인씽킹 ‘창의·융합캠프’▼
올해 처음 시도한 창의융합캠프는 인문과 공학계열 학생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기획, 설계, 제작 및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분야별 특성을 이해하고 계열간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틀 동안 총 50명,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창의·융합캠프’는 디자인씽킹의 개념과 프로세스 이해뿐 아니라, 인문계열에서의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따른 문제 탐색과 공과계열의 앱 개발, 프로그래밍 개발 등의 프로토타입 개발 등 다채롭게 해결방법을 찾는 장이 되도록 했다.

▼창의·혁신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디자인씽킹 멘토링▼
디자인씽킹 멘토링은 팀별 주제에 맞는 현장전문가, 사업계획서 & 프로토타입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맞춤형 코칭 형태로 진행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를 코칭 받고 사업계획서 및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 멘토링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새로운 각도로 문제에 접근하고, 보다 빠른 시간에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코칭을 지원했다.

▼비즈니스 혁신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C-디자인씽킹 경진대회▼
C-디자인씽킹 경진대회는 UN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선정한 17개 주제에 대한 디자인씽킹 및 성과물을 제작하는 것이다. 성과물은 크게 A유형(사업계획서)과 B유형(프로토타입 개발 보고서)으로 나눠 팀별로 10분 내외의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문 심사위원 및 진행자 등과 함께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팀원들과 다각도의 협의 및 디자인씽킹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으며, 아카데미 참여도, 기회영역 정의, 솔루션의 혁신성 등 총 6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선발 및 시상을 진행했다.

다빈치학습혁신원 백준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공적인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로서 학생들의 뛰어난 융복합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적 역량과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