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서 43명 또 확진…200명 격리 중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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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4일 17시 57분


부천 효 플러스요양병원 /뉴스1 © News1
부천 효 플러스요양병원 /뉴스1 © News1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된 경기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4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요양병원에선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43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13명으로 늘어났다.

14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확진자 43명(환자 23명, 직원 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천효플러스요양병원발 확진자들로 코호트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12일 이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했는데 직원(간병인 포함) 76명, 환자 124명 등 200명이 격리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이 오랫동안 노출돼 있어 검체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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