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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코로나로 힘든 학생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12-08 03:00업데이트 2020-12-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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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과 만든 작품.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장애 학우, 학습부진 학생 등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학생들은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을 외국인 학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재개편했다. 또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술매체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스트레스 관리 영상 콘텐츠를 쉽고 편한 언어로 제작해 지난달 2∼20일 대학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470여 명의 유학생 중 절반 이상인 266명이 참여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4일 서경대 유담관 CLC존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미술매체 프로그램인 ‘정서인식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나의 고향 그리고, 나’에도 외국인 유학생 9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유학을 계획했던 때의 목표를 떠올리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대학생활에 매진하겠다는 마음의 결의를 다졌다.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이달 1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코로나19로 일반 학생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우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들려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 프로그램에선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전반적인 대학생활 적응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 지원 및 지지자원 발굴을 위한 5회 이내의 일대일 개인상담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습 부진으로 고충을 겪는 학사 경고자들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력 증진 프로그램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형으로 학습 부진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학습 태도 및 생활 패턴을 점검하는 작업 등을 통해 대학생활의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센터장은 “서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 등 정보전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탐색 및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고립감이 더욱 커져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활에 대한 안정감과 만족감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도 효과적이고 심도 있는 외국인 유학생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이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애 학우 대상 ‘마음을 들려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진로심리상담센터로 전화하거나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력 증진 프로그램은 멘토 교수와의 면접 후로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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