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폭증’에 서울시, 오후 2시 비상방역 ‘긴급 브리핑’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4일 10시 58분


코멘트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4일 기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면서 서울시가 비상에 걸렸다. 이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 방역 대책 등을 발표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오전 11시 진행되는 정례브리핑 외에 추가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다.

전날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5명을 기록하면서 서울시가 이를 ‘초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서 권한대행은 브리핑에서 비상 방역 대책 등 추가 대응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보다 더 강화된 대책이 나올 수 있다.

서 권한대행은 앞서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연말이 다가올수록 확진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며 “2단계를 유지하되 더 강화된 방안을 오늘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할 조건이 충족됐다면서도 민생의 어려움을 고려해 “3단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