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모임발 확진자 57명 무더기 발생 제천 중심가 ‘적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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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9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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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둑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에 휴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이 거의 없다.2020.11.29© 뉴스1
사회적 거리둑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에 휴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이 거의 없다.2020.11.29© 뉴스1
김장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닷새만에 5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충북 제천지역은 휴일인 29일 시민의 발길이 뚝 끊겨 적막감이 돌고 있다.

제천지역 중심가인 중앙로 차없는 거리 상점 대부분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오고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는 의림지 역시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의 모습이 크게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은 일요일 대형 교회은 대부분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고, 일부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신도는 많지 않았다.

골프 연습장과 시내 대형 마트와 식당 등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시내 중앙로 상점 관계자는 “불경기 중에도 휴일에 쇼핑객이 조금은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손님뿐 아니라 돌아다니는 사람조차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천지역은 지난 25일 김장모임에 참석한 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총 57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12명은 재검사를 기다리고 있고, 176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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