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에게 스마트팜 일자리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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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소셜팜 착공… 내년 완공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 변호사)은 경기 여주시 오학동에서 ‘푸르메소셜팜’ 착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첨단 스마트팜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내 첫 농장이다. 완공은 2021년 6월.

푸르메재단은 재활치료를 받고도 성인이 되면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애를 먹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을 위해 2018년부터 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이상훈(67) 장춘순 씨(63) 부부가 땅 1만1800m²를 기부했고 SK하이닉스가 건립비 40억 원을 내면서 건립에 속도를 냈다.

유리온실인 푸르메소셜팜에서 토마토 표고버섯 등을 심고 포장·가공판매, 장애청소년 영농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베이커리카페와 장애청년 농부의 교육·여가를 위한 시설도 함께 짓는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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