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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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6개 대학 참여
AI 기반 창업교육 지원키로

부산시와 지역 6개 대학은 28일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교육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참여했다. 시와 각 대학은 공유대학 플랫폼 공동 운영, 인력 양성 공동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기획 개발, 상호협력 및 행정 및 재정적 지원, 공유대학 관련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AI 기반 창업마케팅’ 과목을 개설하고, 교수 1명씩을 투입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AI 융합학과를 공동 운영하는 게 목표다. 시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을 교육 공간으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부산형 공유대학’은 교육부의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디지털신기술인재양성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부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모델의 하나로 공유대학 지원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등 공유 성장형 생태계 구축, 혁신공유대학체제를 통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이 지원의 핵심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공유대학#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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