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7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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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은 최근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정진택 총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기술경영교육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법 정책 △기술전략 관점에서 바라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나아갈 길에 대한 교수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용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공학과 경영 지식을 융합하는 인재 육성을 추구한다”며 “산업간 경계가 소멸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신성장 도약을 위한 핵심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준 부원장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 창출을 유도하며 기업의 미래 혁신 역량을 높일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의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목표로 2010년 설립됐다. 현재 3개 학과(기술경영, 국방기술경영, 지식재산전략)에 140여 명의 재학생을 둔 국내 대표 기술경영대학원으로 발전했다. 융합형 인재육성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예나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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