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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미세먼지 기습…중국발 황사 21일 밤 백령도 유입
뉴스1
업데이트
2020-10-21 16:37
2020년 10월 21일 16시 37분
입력
2020-10-21 16:35
2020년 10월 21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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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우델 21일 오후 4시 기준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 뉴스1
전날(20일)부터 많아지기 시작했던 미세먼지가 중부지방에서 여전히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먼지 공습이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날 발생한 제17호 ‘가을 태풍’ 사우델(Saudel)의 내륙 및 도서 영향은 전무할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세종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초미세먼지 대기정보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 전라, 경상권의 일부지역이 초미세먼지(PM2.5)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기질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는 곳은 제주와 강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중서부지역의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전날(20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늦은 오후 인천 백령도를 시작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미세먼지는 22일 오전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쌓인 먼지가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대기질 오염원이 유입돼 충남은 하루종일 ‘나쁨’ 수준을,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은 오전에, 강원과 호남, 제주권역은 오후에, 영남권은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도달하겠다.
다만 초가을까지 내륙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대기를 흔들던 태풍은 영향 기미가 없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후 4시 태풍 사우델의 통보문을 발표하면서 “영향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사우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20㎞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시속 14㎞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4m, 시속 변환시 86㎞이며, 강풍반경은 320㎞다.
26일 오후께 베트남에 상륙, 라오스와 태국 등 인도차이나반도를 훑을 사우델은 이후 에너지를 잃으면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된다.
사우델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추장의 호위병을 의미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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