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70주년’ 기념서체 개발… 국문 등 3431자 내년 무료 배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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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 김수갑)는 ‘충북대 70주년체’(사진)를 개발해 개교 70주년인 내년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체는 충북대 심벌마크인 한자 ‘대(大)’와 ‘방패’ 모양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둥근 끝처리로 화합과 조화 속에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문 2350자와 영문 95자, 특수문자 986자 등 모두 3431자의 서체를 개발해 본문용(Regular)과 제목용(Bold) 2가지 버전으로 내년 1월 무료 배포한다. 대학 측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획과 삐침을 한글에 접목한 ‘충북대 직지체’도 연구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대 70주년체#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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