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큰 저녁…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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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1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노란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19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노란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19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저녁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기상청은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밤 9시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개는 20일 해가 뜨면서 오전 중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도 내외로 올랐던 낮 기온은 밤사이 뚝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벌어진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내륙은 15도 내외로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온도는 Δ서울 20.2도 Δ인천 18.4도 Δ춘천 19.9도 Δ강릉 17.8도 Δ대전 20.2도 Δ대구 21.4도 Δ광주 20.2도 Δ부산 20.5도로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돼 오후부터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은 오후부터 ‘나쁨’, 강원 영서와 충청권은 오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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