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野정치인 의혹, 남부지검장이 5월 윤총장 대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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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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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철 서울고검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조상철(앞줄 왼쪽부터) 서울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2020.10.19/뉴스1 © News1
조상철 서울고검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조상철(앞줄 왼쪽부터) 서울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2020.10.19/뉴스1 © News1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현직 검사, 정치인 로비 의혹에 대해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검사 관련(비위) 부분은 저희도 당혹스럽다. 발표가 나고 알았다”면서 “야당 정치인 부분은 지금 수사 중”이라고 했다.

박 남부지검장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김 전 회장이 제기한 의혹을 언제 알았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찰총장 지휘를 받았냐’는 질문엔 “야당 정치인 수사 관련해선 8월 말쯤 관련 부분을 대검에 보고했다”고 했다. 법무부에서 내용을 모르고 있었냐는 질의엔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면서 “지난 5월에 당시 검사장이 총장님과 면담하면서 보고했다”고 했다.

박 지검장은 ‘현직 검사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검사가 누군지 특정 안 됐다’는 지적엔 “지금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법무부에서 감찰 결과를 통해 오늘 수사의뢰가 내려왔다.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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