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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무쏘男’, 폭행 후 “내가 직접 처단해”… 경찰, 정신병력 조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0-15 09:46
2020년 10월 15일 09시 46분
입력
2020-10-15 09:38
2020년 10월 15일 09시 38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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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갈무리.
일명 ‘평택 무쏘남’ 사건으로 불리면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공분을 산 3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정신병력 조회에 나섰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구속된 A 씨(30)가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만취 상태가 아닌데도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피해자를 폭행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직접 올린 후 “그가 맞을 짓을 했다”, “정당방위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에는 “내가 직접 처단했으니 한국 경찰은 얌전히 있어라. 내 명령이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도 줄곧 “상대 운전자 때문에 사고가 날 뻔했다. 내가 피해자다. 정당하게 폭행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40분쯤 평택 팽성읍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로 직진하다 비보호 좌회전하던 B 씨(67)의 차량과 가벼운 사고가 났다. 그러자 A 씨는 차에서 내려 B 씨를 무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외에도 올해 또 다른 폭행 혐의로 재판까지 넘겨진 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음식전에서 손님과 다툼을 말리던 주인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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