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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악취 열매’ 은행나무 해결 나선다
동아일보
입력
2020-10-15 03:00
2020년 10월 15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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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떨어지기 전 수거하고 수나무로 바꿔 근본적으로 차단
전북 전주시가 가을철 도심 악취의 주범으로 꼽히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은행나무는 대기 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사용된다. 전주시내 37개 노선에 12만69그루가 심어져 있다. 전체 가로수의 19%로,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2850그루다.
전주시는 1억400만 원을 들여 서신동 당산로 일대 은행나무 암나무 66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한다.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바꿔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은행나무가 있는 37개 주요 노선에 인력을 투입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모두 수거할 예정이다. 열매 수거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고 상가가 밀접한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수거한 열매는 모두 폐기 처분한다.
황권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열매를 수거할 것”이라며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전주시
#은행나무
#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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