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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야 정치권 “고층 건물 방재대책 강화” 한 목소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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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0:37
2020년 10월 12일 10시 37분
입력
2020-10-12 10:36
2020년 10월 12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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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11시 14분경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2020.10.9/뉴스1
울산 여야 정치권이 지난 8일 밤 발생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고층 건물에 대한 방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일선 소방관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를 당한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당은 “불길이 빠르게 건물 전체를 둘러싼 배경에는 건물 외장재의 문제가 컸다”며 “안전기준에 대한 강화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대형 화재의 가능성에 노출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층 화재에 대비한 화재진압 장비도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정적·인적 지원이 더 필요하고, 건물 내부의 방재대책도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식 결과를 지켜본 뒤 이를 토대로 더 안전하고 구체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갑작스런 화재로 치료를 받고 계신 주민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쉼터를 잃고 고난을 겪고 계신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위로드린다”고 전했다.
시당은 “화재 확산의 원인은 건물 외장재가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같은 가연성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외장재 문제 등 건설 관련 법률을 재정비해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울산에 70m 이상 화재 진압이 가능한 고가굴절사다리차가 없어 피해가 컸다”며 “고가굴절사다리차와 30층 이상 고층 화재진압 소방차 도입을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8일 밤 11시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음날인 9일 오후 2시50분께 완진됐다. 화재 발생 15시간40분 만이다.
이 불로 주민 77명이 구조됐고, 93명이 연기흡입과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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