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7일 공포했다. 올해 12월 개원할 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이다. 시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서비스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복지재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원은 개원 이후 복지 분야 및 사회서비스 조사 연구와 정책 개발, 사회서비스 기관 위탁 운영,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성용원 인천시 복지국장은 “민간 사회서비스 지원기관과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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