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26명, 사흘째 두자릿수…다나병원 12명·사망자 2명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3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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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5360명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이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6명이 증가해 536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 발생해 5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날까지 사흘째 두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30명, 2일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도 1.4%로 전날(1.8%)보다 낮아졌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가족, 식당, 경찰서 등 곳곳에서 발생한 산발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12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4명, 강남구 삼성화재 1명, 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등이다.

해외 접촉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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