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3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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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는 A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종사자 B씨의 자녀로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A양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시는 전날 박애원 관련자 중 격리해제자, 퇴원자, 확진 입원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총 15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박애원은누리관 3층과 체육관 강당 입소자 19명,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생활하는 공간만 코호트 격리를 유지하고 나머지 다른 공간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가 다니는 주엽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73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도 속속 음성으로 나오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확인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382명(국내감염 349명, 해외감염 33명)으로 집계됐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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