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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서 도로 달리던 마을버스 갑자기 ‘화르륵’…차량 전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8 17:39
2020년 9월 28일 17시 39분
입력
2020-09-28 17:31
2020년 9월 2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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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 갑자기 불이나 차량이 전소했다. 김포소방서 제공
도심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량이 전소했다.
2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경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났다. 불은 운전기사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시 30분경 꺼졌다.
해당 버스에는 운전기사 A 씨 이외에 탑승자가 없었으며, 사고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버스와 엔진룸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 갑자기 불이나 차량이 전소했다. 김포소방서 제공
A 씨는 소방당국 조사에서 “버스 운행 중 갑자기 차에서 ‘툭툭툭’ 하는 소리가 들렸다. 버스 뒤쪽에서 검은 연기가 보여 급정차 후 내려 확인해보니 차량 조수석 방향 후미 엔진룸에서 화염이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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