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심야 질주한 무면허 20대 검거…차량 파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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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20)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30분께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를 훔친 뒤 30분가량 군산 시내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량 문을 열었다가 차 키를 발견하고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훔친 차량을 다시 원래 있던 장소에 주차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옆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