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능’ 가능? 질의에 유은혜 “방역 철저히 준비해 차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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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8.27/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8.27/뉴스1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는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방역을 가장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능이 제대로 치러지는 것이냐. 비대면으로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수능을 치르는 방식은 어렵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유 부총리는 “9월3일부터 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9월18일) 접수 마감 이후 수능 관련 전체적인 저희(교육부)의 준비와 계획을 보고 드리고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도 “수능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계획들은 세우고 있지만 비대면이나 그룹을 나눠서 시험을 보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 어려움이 있지 않나”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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