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병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빛가온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교인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5일까지 가족 및 교인 7명, 26일 9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시는 노원구청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를 이날까지 진행한다. 현재 364명이 검사를 받아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중랑구 녹색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1명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6일까지 1명, 27일 3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즉각대응반을 투입해 중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다. 해당 병원은 임시폐쇄됐다.
이외에도 ‘극단 산’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되어 30명으로 늘었고, 성북구 체대 입시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되어 33명이 됐다.
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되어 32명으로 늘었고,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67명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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