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방문 중학생 확진…입장객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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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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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

1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한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단체로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 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19일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을 신속하게 차단 조치하고, 이미 입장한 700여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퇴장시킨 뒤 이용요금을 환불조치했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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