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도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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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8일 12시 06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최소 1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132명 늘어 총 2209명”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중 622명이 격리 중이고, 현재 157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추가 확진자 132명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5명이었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노원구 안디옥 교회에서 각각 8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은 하계수련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1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교인과 가족 19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일까지 6명, 17일 8명이 추가 양정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현재까지 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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