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울산시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 만개한 무궁화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0.8.13/뉴스1 © News1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7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이번 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도와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에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6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2도 Δ춘천 32도 Δ강릉 35도 Δ대전 34도 Δ대구 37도 Δ부산 31도 Δ전주 35도 Δ광주 34도 Δ제주 36도다.
16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20㎜다.
아울러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먼바다는 최고 1.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1.0m으로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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