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례5일장 찾아 침수피해 복구 작업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1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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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SEMAS 광주호남 재난피해복구지원팀’이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5일장을 찾아 침수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구례5일장은 101개 점포 중 전 점포가 침수되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소진공 광주호남 재난피해복구지원팀은 점포 청소, 집기물 및 비품 정리를 도왔다.

며칠째 침수피해 정리를 이어가던 한 상인은 “이런 기록적인 폭우는 처음본다”며, “비가 계속 오는데다 복구 현장이 많이 열악해 영업이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화개장터 역시 107개 점포 중 107개 전 점포가 침수되어 영업이 불가한 상황이다. 현재 상품, 집기, 비품 위주로 복구 중에 있으며 운영정상화에는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난피해복구지원팀과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한 조봉환 이사장은 “7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중폭우로 전국 전통시장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당분간 비가 계속 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공단은 매일 전국 전통시장의 피해 정도를 조사 파악 중에 있으며 피해 상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전통시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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