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초당 1만8000여 t 방류…한강하류 수위 높아져 위험 증가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6일 15시 14분


남한강·북한강 댐 방류 늘어 수문 15개중 12개 개방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조안면을 잇는 팔당댐이 남한강·북한강 지역의 집중호우로 6일 오후 들어 유입량이 급격히 불어 오후 2시40분 기준 초당 1만8000여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8시40분부터 팔댕댐 수문 15개 가운데 12개를 열고 초당 1만78290여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당댐의 방류는 충북 충주댐과 강원 청평 의암댐 등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는데 팔당댐 유입량은 초당 1만7080여 t으로 홍수통제소는 팔당댐 제한수위 24.5~25m를 유지하도록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하류의 수위가 높아져 이에 따른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하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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