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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주민, 이재명과의 만남 불발에 “걱정하지마!”
뉴시스
입력
2020-08-06 14:47
2020년 8월 6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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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의회 방문, 지지 호소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후보가 6일 만남이 불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관계에 대해 호탕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 지사와의 관계가 괜찮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의원들을 만나러 온 것”이라며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일정을 급히 잡다 보니 맞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김부겸·이낙연 당대표 후보를 만났지만, 박 후보와의 만남이 불발되자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 지사는 이날 수해지역 응급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관련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최고위원이던 박 후보가 이 지사의 징계를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 언급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은 지사가 외부 일정이 잡혀 있어 만남이 불발됐다. 향후 박 후보 측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예전부터 지방자치가 강화되고 제도가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한번도 그 소신을 바꾼 적 없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민주당 176석의 의미를 살리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과 대화를 통해 능동성·현장성 중심으로 당이 운영돼야 한다. 청사진이 마련된 부분은 과감하게 실천하기 위해 수평적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도록 당 구조가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며 “정권, 지자체 대부분, 지방의회, 국회도 민주당인데 일을 잘 못했다? 그러면 국민이 무엇을 근거로 표를 주겠나”라고 말했다.
또 “2년 동안 당이 일을 얼마나 쉼 없이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에 앞으로 민주당의 10~20년이 달려 있다. 2년 잘못하면 10년 굶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쟁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이낙연 의원은 사흘 뒤인 30일 경기도의회를 찾은 뒤 이 지사와 면담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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