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후진하다 그만’…방파제에 걸쳐진 음주차량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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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4시53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방파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방파제 끝에 걸려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0.8.1/뉴스1 © News1
1일 오전 4시53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방파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방파제 끝에 걸려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0.8.1/뉴스1 © News1
1일 오전 4시53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방파제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방파제 모서리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경찰은 앞바퀴만으로 방파제에 간신히 걸쳐있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날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한 승용차 운전자가 후진을 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됐다. 당시 차 내부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고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경찰은 방파제에 걸쳐진 차량을 안전하게 육지로 옮긴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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