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근무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서울청사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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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4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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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전경. 뉴스1 © News1
정부서울청사 전경. 뉴스1 © News1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3층에 입주해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발열 및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전날(23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모친이 이날 오전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즉시 검체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이 났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입주기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0여명의 개보위 사무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공용공간과 해당 사무실을 긴급 소독했다.

또한 이번 주말 동안 3층 전체를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다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이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청사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 직원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또 해당 기관 및 입주기관과 협조해 접촉자 등도 파악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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