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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도운’ 변호사도 조사 중
뉴스1
입력
2020-06-02 08:30
2020년 6월 2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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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해 11월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투약’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19.11.10/뉴스1 © News1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4·김한빈)를 조사 중인 검찰이 사건 무마에 가담한 의혹있는 변호사를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사건 무마 의혹을 제보한 B씨의 법률대리인이었던 A변호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방조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A변호사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대표)가 B씨를 회유·협박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양 전 대표와 함께 A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YG 측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해 A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변호사의 눈치를 보는 등 일반적인 의뢰인과 변호인의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B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혐의도 있다.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 이 사건을 공익제보한 B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한 바 있다.
B씨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3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마지막 조사에서 김씨가 마약을 확보하거나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부실수사 논란이 불거지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YG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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