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 수사전담반 구성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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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정서진터미널에서 해경대원들이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중부해경청제공)2019.7.23./뉴스1 © News1
2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정서진터미널에서 해경대원들이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중부해경청제공)2019.7.23./뉴스1 © News1
인천 경찰이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병욱 인천 계양경찰서 형사과장을 반장으로 총 7개팀 34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경인아라뱃길 훼손 시신 사건을 수사한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24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다남교 인근 수로에서 신원미상인의 시신 중 일부인 다리가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이 훼손된 시신의 일부는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에 대한 검시를 의뢰하고, 인천경찰청 소속 헬기와 구조정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나흘째인 1일 현재까지 나머지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경기 파주시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아직 국과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파주 여성 살인사건과 연관성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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