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 부품업체 수출지원 상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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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中업체와 화상 수출상담회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9일까지 중국 창춘(長春)시의 자동차 부품 업체와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KOTRA,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창춘시의 제일자동차그룹(FAW Group) 산하 1, 2차 협력사들과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9곳이 참가한다.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은 중국 최초의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상하이자동차, 둥펑자동차와 더불어 중국 3대 자동차 기업이다. 폭스바겐, 도요타 등과의 합자회사와 제팡트럭, 훙치승용차, 번텅승용차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34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화상 상담은 26일까지는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27일부터는 울산KOTRA지원단 사이버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인 중국 선전 소재 비야디(BYD)사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29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중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시#수출상담회#kotra#울산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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