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우리교회 첫 확진자 70대男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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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5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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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06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6명, 인천 1명, 경북 1명, 대구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 News1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06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6명, 인천 1명, 경북 1명, 대구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 News1
경기도 남양주시는 화도읍 화도우리교회 신자 A씨(7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지 나흘 만인 24일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3일 화도우리교회 예배해 참석했으며 이틀 뒤인 15일부터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이후로도 화도우리교회에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14일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인천시 남동구를 다녀왔던 경로가 확인됐다.

특히 A씨가 다닌 화도우리교회는 신자 7명 중 4명이 예배에 참석했으며, 예배에 참석한 4명 모두 감염됐다. 또한 이들의 접촉자(가족 등) 2명도 감염됐다.

한편 확진된 화도우리교회 신자 B씨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목사 C씨와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접촉했으며, C씨는 몸살 증상이 있음에도 경북 상주로 이동해 60여명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C씨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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