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확진 104세 할머니 11번 검사 중 2번 음성…“추가검사 뒤 퇴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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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4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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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중 최고령인 최 모(104)할머니가 입원 60여 일 만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어버이 날인 8일 의료진이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 (포항의료원제공)2020.5.14/© 뉴스1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중 최고령인 최 모(104)할머니가 입원 60여 일 만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어버이 날인 8일 의료진이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 (포항의료원제공)2020.5.14/©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4세의 최모 할머니가 입원 60여일 만에 음성판정을 받았다.

14일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최 할머니는 지난 3월10일 경산시 서린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최 할머니는 지금까지 11번의 진단검사 중 9번째와 11번째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는 “확진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재확진된 사례가 많다”며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최종 완치판정을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할머니가 퇴원 후 다시 요양원에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검사를 실시한 뒤 퇴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의료원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에는 최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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