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국내 전체 1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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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환자가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10%를 넘어섰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93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환자가 109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율이 10.01%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내국인이 90%를 차지한다.

특히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다. 최근 발생하는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이후 14일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다.

이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대구 1명, 경기 2명, 검역소 5명으로 나타났다. 이외 전국 시도에서는 해외유입과 지역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1091명의 여행지역은 미주와 유럽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미주는 473명, 유럽 462명이다. 이외 중국외 아시아가 133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순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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