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발병 제2미주병원 확진자 1명 숨져…대구 사망자 142명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1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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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6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일부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버스에 태우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27일 6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일부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버스에 태우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대구 정신병원 확진자가 숨졌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쯤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의 제2미주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1일 정신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튿날 혈압 저하 등 상태가 악화돼 부산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 조치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호전되지 못했다.

기저질환으로 조현병과 치매를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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