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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박사방’ 동영상 봤다”…유료회원 3명 경찰에 자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31 12:32
2020년 3월 31일 12시 32분
입력
2020-03-31 12:28
2020년 3월 31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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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 동영상을 봤다고 자수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의 유료회원 중 자수한 피의자가 현재까지 3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6일 체포된 뒤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 이 가운데 미성년자는 16명이다.
경찰은 조주빈 외에 텔레그램방 가담자들을 검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박사방 유·무료 회원 1만5000여 명의 닉네임을 확보한 상태다. 가담자들은 공무원, 미성년자 등 다양한 나이대와 직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주빈의 후계자로 알려진 이모 군(16)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군은 ‘박사방’ 회원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태평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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