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푸른요양원 입소자 4명 확진…시설 감염자 64명으로 늘어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9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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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봉화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봉화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어났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명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18일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2일 지병 치료를 위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던 A씨(86·여)도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경북도는 현재 푸른요양원에 남아있는 입소자 등 12명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7명 중 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이 사망했다.

앞서 경북도는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564개소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19일 0시 현재 경북의 확진자는 1140명, 사망자는 26명, 완치자는 259명이다.

(봉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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