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서 직원 흉기로 찌른 30대 미국인 여성 체포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9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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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1 DB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1 DB
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흉기로 면세점 직원을 찌른 30대 여성 A씨(한국계 미국인)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1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에서 면세점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직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직원에게 붙잡혔고, 인근에 있던 경찰관들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미국에 입국한 A씨는 입국장을 찾다 길을 잘못 들었는데, 면세점 직원들이 A씨를 저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항공기 내 휴대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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