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일 만에 16번째 확진자 발생…유럽 다녀온 40대 여성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5일 10시 46분


광주에서 6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쯤 A씨(44·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7285번째(광주 15번) 환자 이후 6일 만이다.

A씨는 남편 B씨와 유럽여행을 갔다가 지난 12일 귀국한 뒤 집에서 머물렀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B씨도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났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B씨를 자가격리 조치했고 재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귀국 후 자택에 머물러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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