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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코앞 촛불 든 ‘개국본’, 보이스피싱으로 후원금 4억원 잃어
뉴스1
업데이트
2020-03-12 14:11
2020년 3월 12일 14시 11분
입력
2020-03-12 14:10
2020년 3월 12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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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조국수호·검찰개혁·공수처 설치를 위한 서초달빛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News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며 지난해 여러 차례 촛불집회를 열었던 시민단체가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후원금 수억원을 잃어버린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 간부 김모씨가 지난해 10월 “4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면서 신고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개국본은 ‘조국 수호·검찰 개혁’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서초동과 여의도에서 총 15차례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개국본은 이를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하는 역할도 자처했다.
개국본은 이같은 집회 추진을 위해 지지자로부터 수십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금해 집회에 집행했으나 이중 일부를 보이스피싱을 통해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액수가 크고, 해외에서 범행이 벌어졌으며 계좌가 여러 명과 연결돼 있어서 수사에 시일이 걸리는 상태”라며 “첩보 등을 수집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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