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세종청사 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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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0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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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종1청사 5동 4층에서 근무하는 어업자원정책관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4층 전체 사무실 소독·방역조치 취하는 한편이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해수부도 어업자원정책관 소속 직원 전원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세종청사에서는 지금까지 해수부 직원 포함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첫 번째 확진자는 국가보훈처에 근무했던 직원으로 29일까지 세종1청사 9동의 5층 에서 일하다 이달 2일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으로 전보됐다.

두 번째 확진자는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으로 세종1청사 10동의 6층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이 직원은 확진 판명을 받은 40대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종청사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으며 근무자는 1만5000여명에 이른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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