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구리 깨는 ‘경칩’…전국 맑고 영하권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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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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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상 3번째 절기인 ‘경칩’이자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고, 곳에 따라 적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에 따라 눈이 오고 비도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 1~5㎝, 제주 산지에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전라도에 5㎜ 미만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0도 Δ전주 -2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9도 Δ강릉 9도 Δ대전 9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권은 오전에 ‘나쁨’, 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4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까지 동쪽 일부지역은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일평균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4.0,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7.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꽃샘 추위에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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